제5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식 개최
30 박종웅 2007.04.03 5971
학술상 대상에 윤용갑 교수 수상


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는 지난달 30일 팔래스호텔에서 복지부 김춘근 한방정책팀장, 김문식 국시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엄종희 한의협 전 회장, 안규석 한평원장, 조기용 평의원총회 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한의학회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장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술상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한의학 연구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우수한 연구결과를 시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속의 한의학을 이뤄나가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며 “한의학회는 한의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는 분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 분과학회지의 SCI급 동반 진입 등 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 김춘근 한방정책팀장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발전한 동양의학이 최근 서양에 의해 대체보완의학이란 이름으로 폭넓게 연구되고 있다”며 “이런 추세는 한국 한의학의 위기이자 기회일 수 있으며, 한의학이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한의계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건상 의학회장은 “한의학회와 같은 학술단체는 학술 진흥과 학문간 교류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한의학회와 의학회가 긴밀한 관계를 구축, 두 학문간의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규석 한평원장은 “한의학 교육과 연구의 혁신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한의학회가 중심이 돼 리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엄종희 전 회장은 “‘1인 1학회’ 또는 ‘1인 2학회’ 등 모든 한의회원들이 학회에 소속돼 활발한 학회 참여가 이뤄진다면 이것이 바로 한의학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에는 ‘新東醫方劑 2223’을 저술한 원광대 한의과대학 윤용갑 교수가 차지했으며, 우수논문상에는 ‘근거중심의학에 근거한 퇴행성 슬관절염에 관한 침치료 임상 선행연구’(김성철·임정아·이성룡·문형철/원광대 광주한방병원)가, 학술장려상에는 ‘합곡-곡지 전침치료가 정상인의 뇌혈류에 미치는 영향-Brail SPECT와 SPM을 이용하여(문상관·김영석·조기호·배형섭·고창남/경희대 한의과대학 2내과학교실)가 수상했다.

특히 윤용갑 교수의 ‘新東醫方劑 2223’은 한국한의학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동의보감에 수록된 2223 처방 모두를 기본방 중심으로 분석하는 한편 기본방을 제외한 나머지 구성약물에 대한 작용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의학의 질병치료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시도하고 있는 등 임상 활용에 대한 구체성과 객관성,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강환웅 기자 [khw@ak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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