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vol19no1-03]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五積 추가에 대한 제안 - 이재흥 노주희 강한주 배재룡 240 이재흥 2020.02.05 458  19vol19no1-03-LeeJH.pdf (2465 KB), 19vol19no1-03-kor.enw (1 KB), 19vol19no1-03-eng.enw (1 KB) [인용] 이재흥, 노주희, 강한주, 배재룡.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五積 추가에 대한 제안. 醫療氣功. 2019;19(1):43-98 Jae Heung Lee, Ju Hee Roh, Han Joo Kang, Jae Ryong Bae. A Proposal on the Addition of Wǔjī(五積) in KCD(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cause of death). Medical Gigong. 2019;19(1): 43-98 --------- [개괄] 醫療氣功 MEDICAL GIGONG Vol.19. No.1. 2019.12.31.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五積 추가에 대한 제안 이재흥*•노주희*•강한주*•배재룡* * : 대한의료기공학회 --------- [Abstract] A Proposal on the Addition of Wǔjī(五積) in KCD(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cause of death) Jae Heung Lee*, Ju Hee Roh*, Han Joo Kang*, Jae Ryong Bae* * : The Member of the Korean Academy of Medical Gigong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dding Wǔjī(五積) to KCD. Methods : The pathological details of Wǔjī(五積) mentioned in the classic literatures were extracted and compiled to provide the basis that Wǔjī(五積) should be registered in the KCD. Conclusions : 1. Jī(積) is a very important pathological and clinically element of Korean Medicine. So not only Shíjī(食積) but also Wǔjī(五積)should be registered in the KCD. 2. We suggest adding Wǔjī((五積) to the U-Code 64~71 of the KCD due to its pathological nature. 3. If Wǔjī((五積) is registered in the KCD, it will provide a more systematic and objective approach to Jī(積) in the future, and it is expect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drastically enhance the performance of Korean Medicine treatments for cancer or tumors by forming various and extensive big data. 4. Regardless of whether or not Wǔjī((五積) is added to the KCD, the clinical and pathological re-establishment of Wǔjī(五積) should be performed in accordance with the present period and social situation through continuous and extensive clinical research about Jj(積) --------- * Keywords : Wǔjī((五積), Jījù(積聚), KCD, 오적, 적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 --------- [목차] Abstract Ⅰ. 緖論 Ⅱ. 本論 및 考察 1. 文獻에서 언급된 積의 病理的 機轉 1) 積의 유래와 명칭에서 본 한방 病理에서 積이 차지하는 위치 2) 積의 개념과 病因 病理 3) 積의 치료법 4) 積과 邪氣, 正氣의 轉變 과정 2. 文獻에서 언급된 五積의 病理學的 記述 1) 『難經』에서의 五積에 대한 기술 2) 古典에서 나타난 五積에 대한 病理學的 記述 비교 3. KCD에 오적 추가에 대한 제안 1) 한의표준질병사인분류의 현재 체계 2) 五積의 KCD에 추가에 대한 의견 Ⅲ. 結論 Ⅳ. 參考文獻 --------- [서론] 積은 “積聚의 간칭이면서, 聚의 상대적 개념으로서, 일정한 형태를 가지고 고정되어 있으며 아픈 부위로 이동되는 일이 없이 고착되어 있는 病證”[1]이라고 규정하고 있듯이 한방 병리학에서 있어서 邪氣, 痰 등과 더불어 병인병기의 핵심 요소이다. 또한 적은 積, 積聚, 積氣, 積水, 積筋과 같은 다양한 형태와 명칭으로 설명되고 있고, 酒積, 氣積, 血積, 痰積, 水積, 茶積, 癖積, 穀積, 肉積, 등등과 같이 다양한 병인 병기와 腸覃, 石瘕, 癥瘕, 痃癖, 結胸, 藏結, 支結, 熱結, 小腹急結 등등과 같이 여러 다양한 병태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결국 『東醫寶鑑•雜病篇』[2]에서 積聚門으로 다룰 정도인 것을 보더라도 한방 병리학에서 역시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또한 현대 의료계의 최대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암, 종양과의 관련성 때문에 한의계에서 꾸준히 積聚에 대한 임상적 병리학적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3-14]. 하지만 현재까지의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 and cause of death, 이하 KCD로 언급함.)에 보면 積聚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항목이 食積 밖에 없다. 이는 한방 병리의 핵심 요소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매우 불합리하게 처리되었다 아니 할 수 없다. 그리하여 본 연구자는 積의 다양한 형태인 五積, 六聚, 七癥, 八瘕, 痃癖, 結胸, 등의 병증을 모두 KCD에 추가하는 것이 다소 무리라 할 수 있으니, 이중에 적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고, 비교적 그 병리적 기전이 잘 설명되어져 있고 병리학 중요도가 높은 五積에 대해서 만큼은 KCD에 추가하는 것이 매우 타당하다고 사료되는 바, 한의 고전에 설명되어 있는 적에 대한 병리학적 내용을 발췌, 정리하여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食積과 더불어 KCD에 추가 업데이트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만약 KCD에 오적이 등록이 된다면 앞으로는 적에 대해서 좀 더 체계적이면서도 다양하고 광범위하게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암 또는 종양에 대한 한의약적 치료의 성과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고는 2020년 고시예정인 제8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에 활용하기 위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통계청 공문(통계기준과-228; 2018.01.22)에 대한 의견으로 이미 제안한 내용(의기 18-04; 2018.02.23)이다. 현재 제8차 개정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반영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비록 반영이 되지 않는다 하여도 향후 한의계에서 지속적인 연구 및 논의의 공론화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기존의 내용을 수정, 보완하여 기고하게 되었다. 덧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