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vol3no1-08] 産後에 쓰이는 補虛湯, 失笑散, 生化湯에 關한 文獻的 考察 - 박령준 서종훈 박용기 40 이재흥 2020.02.01 501  학회99108.tif (1104 KB), 99vol3no1-08.pdf (1379 KB), 99vol3no1-08-kor.enw (0 KB), 99vol3no1-08-eng.enw (1 KB) 産後에 쓰이는 補虛湯, 失笑散, 生化湯에 關한 文獻的 考察 박령준, 서종훈, 박용기 - 139 ---------- [인용(Vancouver Style)] 박령준, 서종훈, 박용기. 産後에 쓰이는 補虛湯, 失笑散, 生化湯에 關한 文獻的 考察. 대한의료기공학회지. 1999;3(1):139-161 Ryung Jun Park, Jong Hun Seo, Yong Ki Park. 産後에 쓰이는 補虛湯, 失笑散, 生化湯에 關한 文獻的 考察. J. of Korean Academy of Medical Gi-Gong. 1999;3(1):139-161 ---------- [목차] Ⅰ. 緖論 Ⅱ. 資料調査 및 硏究方法 1. 資料調査 2. 硏究方法 2. 硏究方法 3. 凡例 Ⅲ. 本論 1. 補虛湯 1) 基源 2) 構成및 藥物 3) 各家學說 4) 主治效能 5) 現代醫學的應用 2. 失笑散 1) 基源 2) 構成및 藥物 3) 各家學說 4) 主治效能 5) 現代醫學的效能 3. 生化湯 1) 基源 2) 構成및 藥物 3) 各家學說 4) 主治效能 5) 現代醫學的應用 Ⅳ. 考察 Ⅴ. 結論 參考文獻 ---------- [緖論] 産後는 크게 新産後와 産褥期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産後 7일 이내를 新産後라고 하며 分娩 후 첫 6주를 産褥期라 하고, 이 기간 동안에는 生殖器가 正常的인 非姙娠 狀態로 돌아가며 授乳를 하지 않는 대부분의 女性은 排卵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이러한 分娩後의 生理 或은 病理 變化와 有關한 疾病을 産後病이라고 한다. 1993년 國立醫療院 韓方診療部 婦人科의 外來에서 初診으로 來院한 患者들을 對象으로한 調査에 따르면, 調査對象 109名 가운데 産後疾患으로 來院한 患者는 20名(18.3%)으로 24名(22.0%)이 來院한 腰痛 다음으로 높은 頻度를 나타내고 있으나, 産後疾患을 주로 呼訴하는 年齡層이 21～40代라는 점을 勘案하여 살펴보면, 21～30代 조사대상은 40명이고 31～40代 조사대상은 35名이므로 실제로 體感할 수 있는 産後疾患의 頻度(26.7%；20/75)는 腰痛의 頻度(22.0%；24/109) 보다 휠씬 높은 數値를 보이고 있으며, 可姙期의 女性 네 명 중의 한 명은 産後疾患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産後疾患들을 《東醫寶鑑‧雜病篇‧産後‧産後諸證》에서는 ‘産後諸證’이라 하여 “兒枕腹痛, 血暈, 血崩, 衄血, 喘嗽, 咳逆, 産後不語, 産後見鬼譫妄, 産後發熱, 産後乳懸證, 下乳汁, 産後陰脫, 産後鬱冒, 産後風痓, 産後頭痛, 産後心腹腰脇痛, 産後嘔逆, 産後淋瀝遺尿, 産後泄痢, 産後秘結, 産後浮腫이 있다.”고 하여, 産後에 證狀이 여러 가지로 나타나지만 《東醫寶鑑‧雜病篇‧婦人‧産後治法》에서는 朱丹溪의 “産後 當大補氣血爲先 宜用補虛湯 雖有雜證 以未治之”와 李梴의 “産後 必先逐瘀 補虛爲主 瘀消然後 方可行補 如不逐瘀遽服參芪之屬 或致瘀血攻心卽危”라는 學說을 引用하여 그 原因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서 그에 따라 치료하면 된다고 産後의 治法을 主張하고 있는데, 이것은 産褥期에는 瘀血과 氣血의 虛弱에 有意해야 한다는 傳統的인 韓醫學의 觀點과 一致하고 있다. 이처럼 産後疾患의 病因에 대하여 歷代의 醫家들의 說은 氣血虛弱과 瘀血로 서로 大同小異하지만 治療하는 方法에 있어서는 補虛를 于先해야 한다는 說과 逐瘀血을 于先해야 한다는 說이 對立하고 있으며, 逐瘀血하면서도 補虛를 해야 한다는 說들이 紛紛하고, 이에 따른 多樣한 處方들이 提示되고 있다. 이에 따른 現代的 硏究로 沈 등은 補虛湯에 관한 文獻的 및 實驗的 硏究를 하였고, 徐 등은 失笑散이 瘀血에 미치는 影響에 關한 硏究를 하였고, 朴 등은 生化湯의 産後效能 및 瘀血에 關한 硏究를 하여 産後에 쓰이는 處方 各各에 關한 硏究는 어느 정도 進行이 된 狀態이지만 各各의 處方에 관한 比較 硏究는 陳의 生化湯 및 補虛湯에 關한 比較 硏究 以外에는 別無한 狀態이다. 이에 産後에 多用하는 것으로 알려진 補虛湯, 失笑散, 生化湯을 中心으로, 補虛 및 逐瘀에 대한 各家의 學說을 살펴보고 比較한 後에 약간의 知見을 얻었기에 報告하는 바이다. 덧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