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vol3no1-03] 氣功文獻學의 方法論에 對한 考察 - 이동현, 김경환, 맹웅재, 윤종화 35 이재흥 2020.02.01 511  학회99103.tif (806 KB), 99vol3no1-03.pdf (1294 KB), 99vol3no1-03-kor.enw (0 KB), 99vol3no1-03-eng.enw (0 KB) 氣功文獻學의 方法論에 對한 考察 이동현, 김경환, 맹웅재, 윤종화 - 57 ---------- [인용(Vancouver Style)] 이동현, 김경환, 맹웅재, 윤종화. 氣功文獻學의 方法論에 對한 考察. 대한의료기공학회지. 1999;3(1):57-76 Dong Hyun Lee, Kyung Hwan Kim, Woong Jae Maeng, Jong Hwa Yoon. 氣功文獻學의 方法論에 對한 考察. J. of Korean Academy of Medical Gi-Gong. 1999;3(1):57-76 ---------- [목차] Ⅰ. 緖論 Ⅱ. 硏究 方法 Ⅲ. 本論 및 考察 1) 氣功文獻의 收錄 2) 氣功文獻 硏究의 範疇 3) 氣功文獻을 整理하는 方法 Ⅳ. 結論 Ⅴ. 參考文獻 ---------- [緖論] 東洋醫學에서는 氣를 인체를 구성하는 기본물질로 보고, 氣의 운동과 변화에 의해서 생명활동이 발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景岳全書》에서는 “人之有生 全賴此氣”라 하였고, 《醫門法律》에서는 “氣聚則形成 氣散則形亡”이라 하였으며, 《素問‧六節藏象論》에서는 “氣和而生 津液相成 神乃自生”이라 하였다. 氣라는 말은 대단히 넓은 의미에서 쓰여지고 있다. 그것은 氣의 개념이 형체는 없고, 작용은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모두 氣가 관여하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氣功은 사람이 대자연과 싸워온 긴 역사 속에서 서서히 완성시켜온 예방, 치료 및 보건강화와 장수를 목적으로 한 심신 수련 방법을 통칭하는 것으로 바로 氣를 수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氣功은 眞氣의 운행을 조절 및 회복시켜서 인체의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시키는 한 방법으로 治病은 물론 健身하고 延年益壽케 하는 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수 천년 전부터 인간의 생명운동이 갖는 법칙을 탐색하기 시작하였다. 인류는 대자연의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을 보존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생체를 대자연에 적응시켜 각종의 고난, 고통을 극복해 왔다. 그러던 가운데 엄습해 오는 여러 가지 질환에 저항하여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고, 그러한 인식이 심화되면서 또 예방치료를 위해서 자기 자신의 단련력 그 자체를 향상시켜 왔던 것이 기공수련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氣功이라는 것은 氣 자체가 실질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보편 일률적인 수련 과정이 없고, 몇몇 사람들의 손에 의해서 명맥을 이어서 전수되어지고 있으며, 氣功에 관한 문헌은 상당히 다양한 방면에 산재되어 있어 의학서적, 양생서적, 불교, 도교서적, 인물의 전기, 문인학자의 수필, 詩, 經, 史, 子 集중에 수록되어 내려져 오고 있으며, 氣功古籍은 전문적인 著作에서부터 氣功내용이 수록된 고적을 모두 포괄하므로 千種 이상이나 되기 때문에 氣功學의 체계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氣功문헌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기공에 대한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문헌적인 자료가 체계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객관적인 자료로서는 불충분한 것이 된다. 前代 사람들의 성과를 연구 종합하고, 이미 도달하였던 수준과 그곳에 내재되어 있는 문제를 분석하는 것은 학문이 발전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는데 만약 氣功學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문헌 연구를 중요시하지 않는다면 氣功學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광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氣功學의 체계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氣功文獻學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氣功文獻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덧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