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vol5no1-16] 여드름에 대한 東西醫學的 比較考察 - 김광현, 길호식, 김광호 106 이재흥 2020.02.02 561  기학지010116.tif (699 KB), 01vol5no1-16.pdf (1112 KB), 01vol5no1-16-kor.enw (0 KB), 01vol5no1-16-eng.enw (0 KB) 여드름에 대한 東西醫學的 比較考察 김광현, 길호식, 김광호 285 ---------- [인용] 김광현, 길호식, 김광호. 여드름에 대한 東西醫學的 比較考察. 대한의료기공학회지. 2001;5(1):284-302 Kwang Hyun Kim, Ho Sik Khil, Gwang Ho Kim. 여드름에 대한 東西醫學的 比較考察. J. of Korean Academy of Medical Gi-Gong. 2001;5(1):284-302 ---------- [목차] Ⅰ. 緖論 Ⅱ. 本論 1. 원인 및 발생기전 1) 동양의학적 관점 2) 서양의학적 관점 2. 여드름의 양상 1) 동양의학적 관점 2) 서양 의학적 관점 3. 치료 1) 동양의학적 관점 2) 서양의학적 관점 4. 여드름의 최근 임상 경향 5. 여드름에 응용할 수 있는 기공치료법 1) 기공외기치료 2) 기공점혈요법 Ⅲ. 考察 1. 동양의학적 고찰 2. 서양 의학적 고찰 3. 여드름의 최근 임상 경향 4. 여드름에 응용할 수 있는 기공치료법 Ⅳ. 結論 Ⅴ. 參考文獻 ---------- [緖論] 사춘기 청소년들의 70% 이상이 여드름을 경험할 만큼 여드름은 가장 흔한 피부 질환의 하나이다. 대부분 10대 후반에서 20대에 발생하며 발진의 형태에 따라 분류한다. 가벼운 것은 20대 중반이 되면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나 일부 여드름이 심한 환자들은 이로 인해 용모에 자신이 없어 우울증, 불안, 자신감의 결여, 대인관계 기피 등 많은 심리적 영향을 초래하기도 한다. 여드름의 한의학적 병명으로는 좌창(痤瘡), 면포(面疱)가 가장 의미에 부합되지만 면종(面腫), 면열(面熱), 풍자(風刺), 반진(斑疹), 두면생창절(頭面生瘡癤), 풍열독(風熱毒), 폐풍창(肺風瘡), 면상잡병(面上雜病), 분자(粉刺), 간증(䵟䵳), 좌불(痤疿) 등 각 방면에서 다루어져 왔다. 한의학적 원인으로는 페경혈열과 비위습열로 대별되는데 폐열이 피부에 울결이 되어 발생하거나, 혹은 기름진 음식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과식하여 비위에 습열이 생겨 양명경을 따라 얼굴로 올라온 까닭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서양 의학적으로 여드름은 모피지선 단위의 질환으로 피부과 영역에서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안면, 상흉부, 배부 및 상지에 폐쇄성 또는 개방성 면포, 구진, 농포, 낭종, 결절 등 다양한 피부병변을 나타내는 모낭 피지선의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다. 서양 의학적으로 여드름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다양한 인자가 관여하며 여러 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 여드름 발생의 주요 인자로는 피지 생산의 증가, 모공개구부 상피제포의 비정상적인 각화증, Propionibacterium acnes의 증식 및 염증 등이 있다. 우리 나라의 의료 실정상 여드름을 경험하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우선 약국이나 양방 피부과의원에서 일정기간 치료 후 어떤 이유에 의해 한방적 치료를 원하여 내원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한의학이 기(氣)의 의학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에서 현재 기공치료는 특수한 소수의 의학으로 치부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이 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를 하려고 한다. 첫째, 여드름에 대해 동서 의학적으로 원인, 증상, 치료법을 비교, 고찰해 보고자 한다. 둘째, 여드름에 대한 한방의 임상 논문들을 통해 최근의 이 질환의 실제적 경향과 한방치료의 경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셋째, 아울러 여드름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기공치료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덧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