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Vol16.No1-05] 대상포진에 대한 한방 단독 치료 치험 2례 - 배재룡 외
220 이재흥 2017.01.18 25  16vol16no1-05-배재룡.pdf (756 KB)
대상포진에 대한 한방 단독 치료 치험 2례

배재룡 ․ 김수진 ․ 장상철 ․ 필감매 ․ 노주희

Two Cases Report of Herpes Zoster Patients Improved by Korean Medicine Treatment alone

Jae Ryong Bae, Su Jin Kim, Sang Chul Jang, Chien Mei Pi, Ju Hee Roh

Objectives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port a 67-year-old male patient with Herpes zoster(caseⅠ) and a 38-year-old female patient with Herpes zoster(caseⅡ), whose symptoms were relieved after Korean medicine treatment alone.

Methods : Both patients took Yeonryeonggobondan and Pyungwee-san daily. Everytime they came to the hospital, they received acupuncture treatment, Hwidam's Su-Gi therapy and External Gigong Therapy.

Acupuncture was applied by gall bladder seunggyeok(膽勝格, GB-), spleen jeonggyeok(脾正格, SP+), large intestine seunggyeok(大腸勝格, LI-) of Saam's Acupuncture Method. Hwidam's Su-Gi therapy was applied on neck. External Gigong Therapy was applied on skin lesion area. the patients' symptoms were evaluated with photographs and VAS.

Results :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In the case of a 67-year-old male patient, it took 14 days to recover the skin lesions and to reduce the pain after treatment started. And he visited 13 times during that period.
2. In the case of a 38-year-old female patient, it took 23 days to recover the skin lesions to reduce and the pain after treatment started. And she visited 10 times during that period.
3. Intensive treatment early in treating herpes zoster helped to shorten the treatment period.
4. Taking Yeonryeonggobondan and Pyungwee-san and receiving acupuncture treatment(SP+) can help to improve immunity and recover skin lesions in herpes zoster diagnosed with spleen deficiency with dampness encumbrance(脾虛濕困) and blood stasis due to qi stagnation(氣滯血瘀).
5. The combination of acupuncture treatment(GB-) and External Gigong Therapy was effective in controlling pain.
6. External Gigong Therapy is considered to be effective for the recovery of the skin as well as the pain of the herpes zoster.

Conclusions : Korean medicine treatment alone has a great effect on the above two patients with herpes zoster. I hope the active research about Korean medicine treatment will be done not only for herpes zoster but also for various intractable pain diseases.

*Key Words : herpes zoster, Korean medicine, Hwidam's Su-Gi therapy, External Gigong Therapy, gall bladder seunggyeok(GB-)

Ⅰ. 緖論
각종 영양제와 건강보조식품 등이 부족함이 없고, 의학 기술이 첨단화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면역력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대상포진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대상 포진은 수두와 동일한 virus인 Varicella-Zoster virus(VZV)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수포성 피부질환으로, 심한 통증을 동반한 편측성으로 군집된 수포성 피부발진이 신경피절을 따라서 분포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은 병의 경과 중 혹은 치료 후에 뇌척수막염, 폐렴, 이차적인 세균감염, 대상포진후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이하 PHN)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데, 이 중 PHN이 가장 흔하고 고통스러운 합병증으로 수개월 내지 수년 동안 지속되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져올 수 있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대상포진 치료로 서양의학에서는 Acyclovir, Famiciclovir, Vidarabine 등의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Griseofulvin, Cimetidine, 인터페론의 근육주사요법, 경피적 전기신경자극 및 교감신경 차단술 등을 급성기 통증을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시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바이러스제 치료의 PHN의 예방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발진이 생기고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현실적 한계점과 7일 이상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치료적 효과가 없는 점, 여러 부작용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좀 더 안전하고, 치료 및 PHN 예방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치료법의 제안이 절실해 보인다.
한의학에서 대상포진은 그 임상증상과 발병부위의 유사성으로 纏腰火丹, 蛇串瘡, 甑帶瘡 등으로 알려져 있다. 巢元方의 『諸病源候論』에 甑帶瘡의 이름의 유래를 “甑帶瘡者, 纏腰生, 此亦風濕博於血氣所生, 狀如甑帶, 因以寫名”이라 하여 현대의 대상포진과 유사함을 유추할 수 있다.
原因으로는 肝火, 濕熱, 氣滯血瘀, 脾虛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處方은 龍膽瀉肝湯, 除濕胃苓湯, 柴胡淸肝湯 순으로 많이 언급되었다. 관련되는 장부로는 肝, 心, 脾, 肺, 腎, 三焦 등이 있다.
최근 대상포진에 대한 한의학적 연구와 임상증례를 살펴보면 升麻葛根湯, 龍膽瀉肝湯, 順氣活血湯, 洗肝明目湯, 凉膈散加減, 太陰人 淸心蓮子湯을 내복하고 양호한 치료효과를 보았다는 보고와 除濕胃苓湯加蜈蚣의 실험결과가 보고된 바 있으며, 逍遙散加減, 分心氣飮加味方을 쓴 예, 刺絡發罐法으로 체액의 전신순환을 도와 인체 저항력을 높인 예, 標治 및 外治로 淸熱瀉火解毒하는 黃連解毒湯 약침을 응용한 예 등의 연구된 논문이 있다. 또한 봉독치료를 하여 봉독의 항염증, 진통 효과에 대해 입증하기도 하였다. 한방 단독치료 중에서 少陽人에게 少陽補胃湯, 雙和湯과 少陰人에게 補中益氣湯, 그리고 太陰人에게 淸心蓮子湯加鹿茸을 사용하여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았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저자도 급성기 대상포진 환자에게 한방 단독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여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덧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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